부쩍 자랐어요.

돌이 지난 지 이제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, 그 사이 효는 부쩍 큰 느낌이다.
이제 집안에서도 성큼성큼 걸어다니고, 가끔은 마구 뛰어다니기까지 하니...
외출을 해서도 이제 내 품에 안겨있기보다는 내려놓고 맘껏 걸어다니길
원할 때가 대부분이다. 그 한, 두 달사이 이렇게 커버리다니...^^

12개월 체크업은 새로 옮긴 소아과에서 새로운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다.
신기하게도 돌을  치루기 전까지와 그 이후가 조금은 느낌이 다르다고 할까...
예전에는 하루 하루 변하는 효의 모습이 이벤트처럼 느껴졌는데,
지금은 효와 함께하는 하루 하루가 나의 '일상'이고 '생활'인 것 같이 느껴진다.
너무나도 당연한 나의 일부분이라고 할까...
(물론 예전에도 그랬지만...:) )

 
엄마~~우리 나가는 거예요?

골똘히 생각하듯이 가끔 바라보는 효의 모습...
내가 좋아하는 효의 모습이다. :)

아빠하고 아이의 모습이 새겨진 조각상을 보고
한동안 앞을 떠나지 않았다.


그러더니...

갑자기 체조를 시작하는 효. ㅎㅎㅎ

끙차~!!!

참으로 다리가 길구나...^^ㅋ

위로 한번 바라봐주고...

이렇게 한참을 걸어다니고 돌아다니더니...
이내 내 어깨위에서 잠이 들었다.


어인 일로 카싯에 내려놓아도 계속 잠이 들어있구나...^^





곤히 잘도 자네...^^


2008 03 11
효 생후 12개월 12일째
 

by arles | 2008/03/23 09:01 | My little baby | 트랙백 | 덧글(1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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